“대기업 위주 성장전략 폐기,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 목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특별시당에서 광주 중소·벤처·소상공인과의 정책협약 행사를 가졌다.

정책협약 주요 내용은 ▲공정한 시장구조 및 경쟁 환경 마련을 위한 정책적 관심 확산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 투자 강화 및 제도 개선 ▲중소기업의 건실한 성장을 위한 기반의 구축 등이다.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측은 “최근 5년간 증가된 256만개 일자리 중 89%가 중소기업이 창출했음에도 정부 대책은 대기업 위주로 추진되고 중소기업은 소외가 심화됐다”면서 “이 같은 대기업 중심의 성장 전략과 납품단가 후려치기, 기술탈취 등의 관행이 만연하는 불공정한 시장 구조로 인해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위기에 봉착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위원회 측은 “우리 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대기업 위주 성장전략 폐기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3대 중점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27일 국회정론관에서는 중소·벤처·소상공인 3000인이 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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