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가 가정의 달 연휴기간을 맞이해 29일부터 5월 7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지정하고 본사를 비롯한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손님맞이에 나선다.

이 기간 공항을 이용하는 예상 여객은 국내선 175만 6000여명, 국제선 41만 9000여명으로 총 217만 5000여명(전년 대비 12.3% 증가)이다. 국내선 268편, 국제선 71편의 임시 항공편을 포함해 1만 2839편의 항공기가 운항(전년 대비 9.6% 증가)된다.

공사는 최상의 안전·보안 상태를 유지하고 여객증가로 인해 예상되는 터미널 혼잡을 최소화해 고객의 쾌적한 항공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주차장, 안내데스크 등 고객접점 현장에 일평균 1800여명의 임직원과 현장근무인원이 여객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김포공항에서는 ‘저글링 및 코믹마임’ ‘키다리 아저씨의 아트풍선’ 공연(5월 3~4일), 김해공항을 비롯한 기타공항에서는 아카펠라 공연, 음악회 등의 문화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태한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김포공항은 5월 3일, 김해공항은 5월 6일, 제주공항은 5월 7일에 고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최소 출발 1시간 전 넉넉한 시간을 두고 공항에 도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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