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참여연대를 비롯한 종교·인권단체들이 28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지하 1층 느티나무홀에서 미얀마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의 인권침해 사안을 공유하고 국내 시민사회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집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로힝야족은 이슬람 소수민족으로, 미얀마 군사정부는 불교국가인 미얀마에서 로힝야족에게 불교로의 개종을 강요하면서 토지를 몰수하고 강제노동을 시키는 등의 폭정을 행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초에는 미얀마 군경이 로힝야족을 자국 영토에서 몰아내려 민간인을 고문하거나 살해하고 성폭행과 방화 등을 일삼는 등 ‘인종청소’가 이뤄졌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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