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국가대표 유도선수 옐도스 스메토프(왼쪽)가 강남 연세사랑병원에서 오른쪽 무릎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활액막 절제술을 받고 난 뒤 주치의 탁대현 강남 연세사랑병원 관절센터 과장과 병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강남 연세사랑병원)

관절·척추 질환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 해외의학계서 인정
지난해 해외 25개국 주한외교사절단 병원 참관… 큰 호응

[천지일보=정인식 기자] K리그 공식 지정병원 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지난 18일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국가대표 유도선수 옐도스 스메토프(Yeldos Smetov)의 오른쪽 무릎에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활액막 절제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옐도스 스메토프는 2017년 국제유도연맹(International Judo Federation) 세계 랭킹 8위이자, 카자흐스탄의 국가대표 유도선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유도 남자 60kg급 금메달,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남자 유도 60kg급에서 은메달을 수상하여, 세계적으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옐도스 스메토프 선수는 오랜 기간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해 왔고 최근 들어 무릎 통증과 불편감을 느껴왔다. 통증이 있을 때마다 약물치료와 파스를 바르면서 치료를 대신해 왔다. 그러던 중 스포츠 손상 치료로 유명하고 수준 높은 전문의가 다수 상주해 있으며 스포츠손상 치료에 최적화된 대형 스포츠 재활센터를 갖춘 강남 연세사랑병원을 지난 17일 직접 방문했다. 옐도스 스메토프 선수는 탁대현 관절센터 과장의 집도로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무릎 활액막 절제술을 받았다. 현재 통증이 많이 줄고 빠른 회복을 보여 차후 재활운동을 통해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옐도스 스메토프 선수는 “무릎이 아프고 불편했는데 강남 연세사랑병원에서 좋은 치료를 받아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제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해외에서 먼저 찾을 정도로 높은 치료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의학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자체 세포치료연구소를 보유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관절·척추 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는 의료기관이다. 특화 의료기술로서 줄기세포 치료를 이용한 자기관절 보존 치료는 세계 SCI급 유수 학술지에 다수의 임상 논문이 실릴 만큼 뛰어난 수준을 보인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이 발표한 줄기세포 논문만 총 17편으로 세계 관절 분야에서는 가장 많은 게재 수를 기록하고 있다.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세계 유수 학회로부터 지속적인 초청도 이어지고 있다. ‘국제 연골 재생 학회(ICRS)’와 ‘미국재생학회(TOBI)’, ‘미국 정형외과 연구학회(ORS)’ 등 세계 학회로부터 초청을 받아 줄기세포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지난해 3월에는 해외 25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이 병원을 직접 방문했다. 외교 사절단은 세포치료연구소와 관절센터, 척추센터, 스포츠 재활센터 등 전문화된 의료시설과 치료기술을 직접 참관하고 체험했다. 특화 의료기술인 ‘줄기세포 치료’와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임상결과를 설명 듣는 시간을 가져 외교사절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 병원장은 “세계적 유도선수인 옐도스 스메토프는 관절내시경 치료를 통해 무릎 통증의 원인을 진단해 치료했고, 차후 재활 운동과 꾸준한 관리가 잘 이루어지면 보다 건강한 관절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에서 본원의 치료기술과 의료 시설을 먼저 접하고 방문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치료 기술을 개발해 과학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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