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의 악기제작 및 악기리페어 실습 모습 (제공: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가 실용음악과 과정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악기제작자 및 악기리페어 전문가 수업을 진행한다.

악기제작자 전문가 과정은 주1회 4시간 수업을 8개월간 진행하며,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릭 기타 제작에 관한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져 있다. 또 악기리페어(악기수리) 전문가 수업은 10개월 과정으로 기본과 심화과정을 각 5개월씩 진행한다.

두 교육과정은 고졸이상의 학력소지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수료생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특히 악기 수리・교체・튜닝 등 전반적인 기술을 습득하기 때문에 각종 악기수리사로서 취업기회의 혜택이 부여된다.

학교 관계자는 “자신이 원하는 특별한 악기를 갖기 위해 직접 악기제작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많은 음악인들이 악기리페어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력 있는 마스터 빌더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과 과정 재학생들은 국내 최초로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릭 기타 제작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서연전 실용음악과 과정 세부전공으로는 ▲보컬 ▲작곡 ▲편곡 ▲음향 ▲레코딩 ▲키보드 ▲기타 ▲베이스 ▲드럼 ▲뮤직비즈니스 ▲악기제작과정 등이 있다. 일반대학과 달리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온라인 원서접수는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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