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청춘양구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 모습. (제공: 양구군)

[천지일보 양구=김성규 기자] 강원도 양구군(군수 전창범)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제12회 청춘양구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가 오는 28일 오후1시에 개최된다.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장수경로당 등 32개 팀, 550여명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대회 전반부 마지막 순서인 도촌리 경로당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풍물패 ‘터’가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고 마지막 순서인 상1리 경로당의 순서가 끝난 후에는 초청가수 공연도 예정돼있다.

보건소는 경로당(10명 이상)을 대상으로 주 2회 강사를 지원해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건강체조, 건강행태 개선(운동, 영양, 절주, 비만, 금연)교육과 건강 상담, 치매인지 프로그램, 보건사업 안내과 홍보 등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조인숙 양구보건소 통합건강증진담당은 “참가 팀의 면면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이번 경연대회에 참여하는 어르신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교류하며 화합할 수 있는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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