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 와이파이존을 알리는 스티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경기 수원시가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무선인터넷(WiFi)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 와이파이존’을 38곳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5월부터 버스정류장 32곳, 수원화성행궁 등 관광지 4곳, 올림픽·효원공원 등 38곳에서 무선인터넷 중계기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기가급(초당 1.3기가 정보 전송)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U-20 월드컵 대회 기간(5월 20일~6월 11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도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와이파이존에는 ‘무선인터넷(WiFi) 무료 서비스 지역’이라는 안내 문구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다. 스마트폰 와이파이 목록에서 (PublicWiFi@Suwon)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에는 새롭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38곳을 비롯해 무료 와이파이존 216곳이 있다”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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