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서초사옥 ⓒ천지일보(뉴스천지)

한때 220만원 돌파하기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삼성전자가 27일 또다시 사상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4%오른 219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10시경에는 220만 4000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결국 전날보다 2.43% 오른 219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사흘 연속 사상 최고가다.

삼성전자(보통주)의 시가총액은 306조 1333억원으로 코스피 종목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고, 여기에 우선주(34조 8242억원) 시총까지 합치면 전체 시가총액은 341조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직전 지주사 전환 불가 방침 공시가 나오면서 장 초반 210만원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1분기 실적 발표로 금세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10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다고 발표했고, 여기에 자사주 소각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 50조 5500억원, 영업이익 9조 9000억원을 냈다고 발표했으며, 또 49조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추가로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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