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손지훈 동화약품 대표이사가 사노피의 항혈전제 ‘플라빅스(성분명 클로피도그렐황산염)’의 국내 의원 채널 독점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동화약품)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동화약품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사노피의 항혈전제 ‘플라빅스(성분명 클로피도그렐황산염)’의 국내 의원 채널 독점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화약품은 올해 4월부터 플라빅스의 국내 모든 의원을 대상으로 한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플라빅스는 국내에서 특허가 만료된 이후 동일 성분의 항혈전제 시장에서 최근 10년 동안 처방량 1위 의약품이다. 지난해 기준 전체 처방의약품 시장에서도 6위에 올라 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그룹은 국내에서 당뇨순환기사업부, 전문의약품 사업부, 백신사업부 등 5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은 동화약품은 사노피그룹의 스페셜티케어사업 부문인 주식회사 젠자임코리아와 심부체강창상피복재(유착방지제)의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손지훈 동화약품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처방 약품 시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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