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정(情)이 있는 친근한 도시’ 집중홍보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에어부산과 연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재부 몽골 근로자 가족 등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몽골 초등학생 9명을 초청해 부산에 취업한 부모와 만나는 ‘부모 상봉 위해 부산가자’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특히 몽골 국회의원, 언론사 등이 동행해 부산 의료기관 방문 및 주요 관광지 투어를 취재한다.

첫날인 오는 28일에는 몽골 초등학생 9명의 학생과 부모의 만남 뒤 개인별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이어 30일부터는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과 해동용궁사, 삼주다이아몬드베이, 디오라마월드, 태종대 등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 1일에는 의료기술이 낙후돼 제때 치료받는 초등학생들의 치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구강검진과 어린이 항공사 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몽골 지역에 부산이 ‘정(情)이 있는 친근한 도시’라는 점을 집중 홍보해 신규 잠재시장인 몽골 의료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관광공사와 에어부산, 몽골 관광협회 등은 지난해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제1회 부산의료관광설명회 장에서 의료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몽골 자전거협회의 해외정기 라이딩을 부산으로 유치해 부산 자전거 동호회와 교류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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