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 영인면 영인산 자연휴양림 내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했다. (제공: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철쭉꽃, 조팝나무, 꽃 복숭아 등 봄꽃 만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영인면 영인산 자연휴양림 내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7일 아산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영인산 자연휴양림에는 지난 2014년 직원들이 직접 심은 철쭉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더욱 풍성해진 붉은 철쭉꽃 물결을 이뤄 멋진 꽃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공원형 수목원으로 암석·침엽수·약용식물·습지원 등 다양한 주제의 원과 117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어 생태체험 교육현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인산 자연휴양림 내 수목원 주변에는 철쭉꽃을 비롯해 조팝나무, 꽃 복숭아 등 다양한 종류의 봄꽃이 일제히 개화해 절정에 이르렀다. 이번 주말 나들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김운식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영인산 자연휴양림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면서 “방문객에게 산림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볼거리와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휴양림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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