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가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도 경기도 교통정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교통정책 평가는 경기도가 2007년부터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가다. 정부합동평가에 포함되지 않는 교통분야 대상으로 우수한 교통시책을 발굴하고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교통정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평가방법은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의 5개 분야 26개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를 중심으로 시군에서 추가적으로 제출한 시책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우수 시군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 평가에서 B그룹(인구 30만~61만)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의정부시는 특히 대중교통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우수 시책으로 비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도입과 경전철 순환버스 신설, 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음으로써 6년 연속 자리를 지켜왔던 교통정책 최우수 도시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이광식 의정부 교통기획과장은 “우수한 교통정책을 적극 도입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통환경 개선 노력을 통해 선진 교통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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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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