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손홍규)은 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정부기관과 청년희망재단, 서울산업진흥원 등 민간기관 및 연세대학교 등 7개 대학이 연합해 청년 취업난과 스타트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채용박람회를 오는 5월 23일(화)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학내의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창업지원단을 통해 우수 인재와 유망 스타트업을 매칭하여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스타트업 전용 박람회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미박스’ ‘플리토’ ‘와디즈’ 등 민간으로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 스타트업 101개사를 VC 등의 추천을 통해 선발했으며, 스타트업이 구직청년을 채용할 경우 청년희망재단의 ‘스타트Up - 청년취Up 매칭사업’ 인재지원금(월 50만원×6개월)을 지원한다.

또한 스타트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긍정적인 면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개막 행사에서는 개그맨 김영철의 특강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 공모전 최종 공개심사와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스타트업 대표와 재직자가 모여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는 보람과 애로사항을 소통하는 ‘스타트업 루키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년들에게 스타트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핵심기술인 AR‧VR을 경험해 보고 논의하는 ‘VR로 그려보는 4차 산업혁명’ 포럼과 4차 산업혁명으로 생겨난 신(新)직업을 청년들에게 소개하는 ‘일자리 트렌드 변화’ 세미나가 진행된다.

아울러 뇌적성검사(선착순 200명) 및 진로컨설팅, 자기소개서 컨설팅, 창업컨설팅 등의 부대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홈페이지(www.startup.kban.or.kr)를 통해 채용정보, 자격요건 등을 자세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으며, 28일부터 사전 접수를 통해 면접 신청이 가능(현장 면접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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