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지난해 규제개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부산시가 오는 28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2016년 지방규제개혁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대통령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8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서병수 시장 취임 이후 규제개혁 분야에서 2014년도 우수상(국무총리표창), 2015년도 최우수상(대통령 표창), 2016년도 최우수상(대통령 표창)을 3년 연속 수상하며 총 4억 6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자치부는 243개 광역시·도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방 규제 개혁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 시상해왔다.

학계, 언론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외부전문가 51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자치법규 정비, 중앙 부처 법령개선, 지역투자 기반조성 등 총 6개 분야 22개 평가지표를 서면심사, 실적검증, 면접평가 등 3단계의 정밀검증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 2016년도 규제지수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에서 전년도 B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된 것을 비롯해 서병수 부산시장이 주재한 규제개혁 민관합동 토론회 등을 통해 현장에서 시민과 기업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일자리 관련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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