휄체어 리프트 장치 장착 30대 ‘구입
올뉴카니발 구입 7월 현장 배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노후 장애인콜택시 30대를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신차로 교체하기로 했다.

인천시의 장애인콜택시는 그동안 140대가 운행되고 있다. 이 중 노후차량 30대를 휄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신차로 교체 구입하고 현장에 배치해 장애인들의 승차감을 높인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운행하던 장애인콜택시는 전량 스타렉스 차량으로 운행돼 왔다. 그러나 장애인들의 선호도 조사 결과 올뉴카니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올해 대·폐차로 구입하는 30대 모두 올뉴카니발 차량으로 교체해 오는 7월에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구입한 30대는 2018년 평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협약을 통해 국비 50%를 지원 받아 구입한다. 패럴림픽 기간 중 인천시의 이름으로 외국 선수단 수송지원을 병행 추진해 인천시의 홍보에도 일익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장애인특장차를 더욱 확대코자 국토교통부와 증차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용고객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수송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특장차 구입 배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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