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흑인 비하 논란 사과… 박소현 “전환점이 필요하다” 발언에 심경 변화?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흑인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배우 박소현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홍현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사려 깊지 못한 개그로 인해 상처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홍현희는 “앞으로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좀 더 건강한 웃음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며 글을 끝맺었다.

홍현희는 하루 전날일 25일 방송된 SBS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패널로 출연해 김상혁에게 “몸이 좋아졌더라. 태가 난다고 얘기해줬다. 운동 좀 하나 보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혁은 “운동을 조금씩 시작하고 있다. 전환점이 필요해서다”고 했고, 박소현은 “전환점이 필요하긴 하다. 홍현희도 고민해서 멋진 코너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일 홍현희는 SBS ‘웃찾사’의 ‘실화개그’ 코너에서 피부를 검게 칠한 분장으로 코믹 연기를 선보인 후 온라인상에서 ‘흑인 비하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