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제약은 구강 필름형 피부미용 혁신제품 제품화를 위해 일본 히메지독큐대학의 다니구치 타이조 교수 및 일본 어메이지플러스사와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글로벌 산학연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김정호 서울제약 사장, (오른쪽)료마 야마모토 일본 어메이지플러스 사장 (제공: 서울제약)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주사가 필요 없고 통증도 없는 세계 첫 구강 필름형 콜라겐이 국내에서도 제품화된다.

서울제약은 구강 필름형 피부미용 혁신제품 제품화를 위해 일본 히메지독큐대학의 다니구치 타이조 교수 및 일본 어메이지플러스사와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글로벌 산학연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피부노화와 보습에 중요한 ‘틸라피아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구강점막을 통해 흡수시키는 필름형 고분자 콜라겐 CH.V를 제품화 해 국내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다니구치 교수팀은 구강점막을 통한 콜라겐 흡수를 연구한 결과 구강점막이 피부보다 고분자 콜라겐 흡수율이 9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필름 기술을 가진 서울제약과 일본 어메이지플러스사가 제휴해 CH.V를 제품화하게 된 것이다.

CH.V는 Collagen(콜라겐)과 Hyaluronic acid(히알루론산)에 Vitamin C(비타민C)가 보강된 필름 제품으로서 기존 미용팩과 주사기 필러를 대신할 미용제품으로 양사는 이르면 오는 7월 CH.V의 한국 내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피부 미용에 중요한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은 현재 화장품, 마스크팩, 이너뷰티 개념의 건강식품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8000억원, 기능성화장품 시장은 7000억원이다. 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노령 인구의 증가로 매년 15%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세계 최초의 필름형 콜라겐 필름으로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제품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유럽과 중국을 포함한 세계시장 진출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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