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프레스리허설이 21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로버트 요한슨 연출, 조휘, 최민철, 옥주현, 차지연, 류정환, 엄기준, 신성록 등의 출연진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2010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프레스리허설이 21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렸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삼총사’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1845년 발표)의 원작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꾸며졌다.

프랑스 마르세유 출신의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는 그의 지위를 탐낸 친구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흉계로 14년이나 감옥에서 억울하게 수감된다. 하지만 탈옥 후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가명으로 신분을 숨기고 돌아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고 약혼녀까지 빼앗은 이들을 막대한 재산과 사교술을 이용해 하나하나 파멸시킨다는 내용이다.

주인공 몬테크리스토 백작(에드몬드) 역은 신성록, 류정한, 엄기준이 맡았다. 여주인공 메르세데스 역할은 옥주현과 차지연이, 메르세데스를 차지하기 위해 에드몬드를 배신하는 친구 몬데고 역은 최민철, 조휘가 각각 맡았다.

한편 공연은 6월 13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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