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타워 전경. (제공: 롯데물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을 맞는다고 26일 밝혔다.

다가오는 5월 첫째 주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이 징검다리 연휴로 이어져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우선 석촌호수 동호에서는 다음 달 8일까지 롯데월드타워와 송파구와 함께 진행하는 4번째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는 3년 전 ‘러버덕’ 프로젝트를 진행한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다시 한 번 석촌호수에 높이 16m에 이르는 엄마, 아빠 백조와 아기 백조 5마리로 구성된 백조 가족을 띄운 것이다.

또 롯데월드타워는 오는 5월 7일까지 ‘월드파크(롯데월드몰 앞 잔디광장)’에서 400만개, 무게로는 4톤 분량의 레고 브릭을 활용한 레고 코리아 주최 ‘레고 꽃이 되다’ 축제를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는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가로 8m, 세로 12m의 대형 레고 꽃을 만들 예정이다.

레고 브릭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대형 레고 꽃을 채울 수 있는 플라워 존과 특별한 레고 창작품이 전시된 갤러리 존, 다양한 레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존 등 세 가지 존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단지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운영사별로도 맞춤 행사도 진행된다. 우선 아쿠아리움과 지난 4월 3일 개장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도 연휴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롯데월드몰 지하 1층 크라운 주변에서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비 더 아이콘’ 전시가 진행된다. 바비 인형 전시 및 바비와 연계한 콜라보 상품, 파우더 룸 등이 운영되며 시간대별 메이크업쇼 등도 진행된다.

롯데월드몰 8층~10층에 위치한 국내 최초 빈야드 스타일 클래식 전문 홀인 콘서트홀에서는 5월 5일과 6일 ‘롯데콘서트홀 어린이날 음악회’를 진행한다. 지하 1층에 위치한 국내 도심 최대 규모의 수족관인 아쿠아리움에서는 지하 2층 정어리 존에서 6월 30일까지 ‘골격미색전’을 진행한다.

골격미색전은 특수 염색약품을 이용해 생물체를 해체하지 않고 뼈 등 특정부위만을 다양한 색상으로 염색해 예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해양생물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5월 9일까지 롯데카드 결제 본인 10% 우대 혜택을 연장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그룹 창립 50주년 및 롯데월드타워 개장을 기념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월드타워몰GO’ 앱을 오는 29일 론칭해 8월 6일까지 100일간 운영한다.

‘월드타워몰GO’는 롯데월드타워 및 롯데월드몰의 특정 지점을 고객이 직접 돌아다니며 각 운영사의 특성에 맞는 7개의 퀘스트(게임)를 진행해 열쇠를 획득하면 자동으로 세계 여행에 응모할 수 있고, 롯데월드몰 내부에서 앱을 실행시켜 새총으로 하트를 발사해 캐릭터 등을 잡으면 운영사별 다양한 할인쿠폰 등 경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는 오는 5월 7일까지 ‘레고 꽃이 되다’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롯데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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