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화천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화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LPG(액화석유가스) 배관망 지원 시범사업으로 오는 26일부터 군청 인근 각 공구별로 세대 내 배관 설치공사가 시작된다.

군은 총 17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인 LPG 배관망 지원 시범사업에 25일 현재 화천읍 내 1363세대가 신청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까지 계속 접수하면 총 대상가구는 1500여 세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군은 연말에 사업이 준공되면 기존의 아파트 거주 주민들 외에 일반 주택 거주 주민 상당수와 일부 상가들도 내년 초부터 LPG를 값싼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가스통을 배달시키는 불편 없이 시중가의 60% 수준으로 저렴하게 LPG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겨울철 기온이 낮은 화천지역 특성 상 주민들에게 난방비는 매우 큰 부담이다”며 “주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완벽하게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서면 산양1리에서 진행 중인 마을단위 LPG 배관망(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도 오는 5월 준공이 되면 총 96세대에는 배관과 개별탱크를 통해 시중가의 반값 수준으로 LPG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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