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2017 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메이필드호텔스쿨 재학생들의 모습 (제공: 메이필드호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5star 메이필드호텔이 직접 운영하는 호텔조리전문교육기관 메이필드호텔스쿨(학장 장도현)이 ‘2017 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유럽조리사연맹(ACEEA, Euro-Toques) 루마니아 조리사협회(ACEEA) 공식 승인대회로 국내를 비롯해 미국, 루마니아, 몽골 등 6개국 1200여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 조리경연대회 중 하나다. 입상자에게는 오는 6월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요리경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라이브 경연, 전시경연, 요리경연, 레시피 경연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미국 1명, 터키 1명, 루마니아 2명, 몽골 3명, 인도 3명으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들이 맡았다.

메이필드호텔스쿨 호텔조리전공 정명배, 김지민, 김동기, 김민희, 김성연 등 재학생 5명은 한 팀을 이뤄 1시간 안에 조리과정을 끝내야 하는 퓨전한식 3코스 라이브 제8경연(5인이 팀을 이루는 단체 라이브경연)에 출전했다. 재학생들은 대회 출전을 위해 특급호텔 경력을 가진 한국조리기능장 교수진의 지도 아래 국제적인 감각에 맞춘 한식을 위주로 훈련하며 실력을 갈고 닦아왔다.

그 결과 5명의 재학생이 금상을 수상해 해당 대회 상장과 경기수원시정 국회의원 상장이 수여됐고, 루마니아 세계요리경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학교 관계자는 “재학생들이 현장 감각을 기르고 수상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주기적인 대회 참가를 권장하고 있다”며 “수상한 재학생들이 루마니아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알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필드호텔스쿨 호텔조리전공은 각종 요리대회 출전을 지원하고 자격증 특강반을 개설하는 등 재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급현장실무 프로그램 ‘메인클럽’과 더불어 유수의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으로 효과적인 취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교육부 인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메이필드호텔스쿨은 교육과정 수료 후 2년제 전문학사 학위 취득과 더불어 4년제 학사 학위 취득도 할 수 있다. 또한 4년제 대학 3학년 편입학이나 해외 대학 편입학이 연계된다.

현재 2018학년도 ▲호텔관광경영계열(호텔경영, 관광경영, 관광식음료) ▲호텔카지노계열(호텔카지노) ▲호텔조리계열(호텔서양조리, 호텔동양조리, 한류한식조리, F&B코디네이터) ▲호텔제과제빵계열(호텔제과제빵, 디저트&케익아트)에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예비 지원자에게 특별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으며, 신입생은 내신·수능 성적 반영 없이 1:1 면접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PC나 모바일로 메이필드호텔스쿨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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