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시론] 거짓 종교에 볼모로 잡힌 정치 아류(亞流)들이 애처롭다
[천지일보 시론] 거짓 종교에 볼모로 잡힌 정치 아류(亞流)들이 애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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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의 한반도, 하지만 이 나라는 대책이 없다. 4월 위기설과 함께 북한은 25일 인민군 창군 85주년 기념일을 맞아 온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고강도의 6차 핵실험을 할 것인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막기 위해 중국 일본 독일 정상들과 차례로 긴밀한 대화를 이뤄가고 있지만, 정작 해당국인 한국은 빠져 있다. 문명이 낳은 최신예 살상무기들이 이 한반도를 에워싸고 있다. 하지만 이 나라 통치권자 되기를 자처하는 대선 주자들은 주변국 아니 세계가 염려하는 북한의 위협과 안보에 대해 이제 와서 그 중요성을 인정하느냐 하지 않느냐를 놓고 갑론을박 하고 있다. 대책도 방안도 고민도 없이 무조건 엉터리 대통령이라도 되고 보겠다는 식이다. 대체 대한민국 호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야말로 산으로 갈 것인가.

어처구니없는 것은 몰지각한 종교와 그 하수들의 무지몽매한 선동에 표 하나 얻기 위해 하나의 국민을 둘로 나누는 불의한 길을 가기를 주저하지 않으니, 어리석은 자들이여 자신들이 처한 현실을 알라고 충고하지 않을 수 없구려. 국방과 조세 등 국민의 4대 의무를 충실히 감당하며 오직 나라 걱정에 인류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단체를 향해 반사회 반국가 반종교라 매도하는 그야말로 반사회 반국가 반종교적 집단과 하나 되기를 마다하지 않으며 정치꾼을 모방하는 정치 아류(亞流)들은 이 글을 똑똑히 읽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신들의 종교적 무지와 불법이 세상에 드러날까 봐 진리와 진실과 정의를 거부하고 핍박하고 죽이는 세력에 대해 정치 아류들은 물론 국민들은 이제부터라도 그 진실을 낱낱이 알아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진실과 진리와 정의는 때가 되면 반드시 밝혀진다는 진리가 살아 있기 때문이다.

요즘 대선을 앞두고 기독교 기득권세력의 비헌법적이며 불법적인 정교유착 행태(헌법 제 20조)가 더욱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같은 행태는 전혀 이상한 게 아니다. ‘개독교’라는 말처럼 반사회 반종교 반국가 나아가 마녀사냥과 같은 반인륜의 길을 걸어온 이 나라 130년 기독교 역사와 작금의 현실이 잘 증명해 주고 있다. 기독교의 ‘정교유착’이라는 DNA는 하나님 대신 일본 천황을 숭배했고, 삼선개헌에 앞장섰고, 5공의 군홧발에 끌려 탄생한 청지기교육원 나아가 한기총 등을 탄생시키며 종교가 아닌 정치의 시녀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지금도 종교라는 허울을 쓰고 사분오열된 채 권력싸움 금권타락선거 교회세습 목회자 사기사건 성폭력 등 입에 담지 못할 온갖 불법과 부정과 부패와 타락의 온상(溫床)이 된 채, 그 명맥을 애처롭게 유지해 오고 있다. 종교의 탈을 쓴 기독교는 나팔수까지 두어 적반하장의 거짓을 나팔 불게 하니 이 세상은 거짓의 세상이 되고 적반하장의 세상이 되어 미쳐 날뛰며 춤을 추고 있다. 한국기독교 대표 교단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 기독교 방송(CBS, 노컷뉴스)과 그 아류들은 대선 주자들을 앞세워 자신들에 반하는 소수 종교단체를 없애는 특별법 제정에 앞장설 것을 겁박하고 있다. 무지한 정치인들은 종교의 본질도 현실도 모른 채, 그저 표 한 장에 자신들이 건너지 말아야 할 강을 건너고 있다. 종교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고, 종교와 정치는 하나 돼선 안 된다고 헌법은 명시하고 있지만, 정치몰이 배들은 공영방송에 나와서도 당연한 듯 종교편파 편향적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고 있으며, 국민들은 아무 생각 없이 듣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자기의 말과 자기가 가는 길만이 정의라고 거침없이 주장한다.

이러한 때 중국 초나라 대시인 굴원(屈原)의 회사부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온 세상이 탁하다. 흰색이 바뀌어 검은색이 되고, 위를 거꾸로 아래라 한다. 봉황은 새장 속에 갇히고, 닭과 꿩이 하늘에서 춤을 춘다. 옥과 돌을 뒤섞어 한꺼번에 뒷발질을 하고, 무리지은 소인배들 시샘하여, 의인을 물어뜯는 세상….”

여기서 한국기독교의 모순성을 국민들은 알아야 한다. 빙산의 일각이지만, 한국교회가 목숨처럼 여기는 ‘사도신경’이 있다. 이는 그들이 이단시 여기는 가톨릭의 로마 신조로 탄생됐다. 그러함에도 가톨릭은 이단시 하면서 사도신경은 신주 모시듯 외우고 있으니 일차적 모순이다. 사도신경의 내용에 들어가 보자. 예수께서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라는 내용이 있다. 사도신경이 잘못된 데는 바로 이 같은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예수는 빌라도에게 죽음을 당한 게 아니다. 빌라도는 그들이 들고 다니는 성경에 기록돼 있기를 ‘예수는 죄가 없다’고 분명히 고백하고 있다(눅 23장 4, 14, 22절). 나아가 우리 죄 값을 우리가 받겠다고 당시 유대인들은 자백하고 있으니, 예수를 죽인 자들은 당시 종교지도자들과 유대인들이었다(마 27장). 이는 가톨릭은 이단시 하면서 성경에도 없는 사도신경은 인정하며 성경은 인정하지 않는 두 번째 모순이 발견된 것이다. 또 예수 죽이기를 밤낮으로 공모한 공회를 일컬어 ‘거룩한 공회’라 고백하는 것이 세 번째 모순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누가 ‘영생’을 말하면 경기를 일으키며 이단으로 몰아간다. 하지만 그들이 사도신경을 통해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를 주문 외우듯 외우고 있으니 네 번째 모순이다. 성경에서 요한은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永生)’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일 5:13)”고 분명히 못 박고 있다. 오늘날 종교와 종교인은 종교가 무엇인지, 기독교가 무엇인지, 예수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전혀 분간을 못하고 있다. 이천년 전 하늘이 보낸 자를 누가 죽였는가. 그 누구도 아닌 당시 기득권을 가진 유대 종교와 정치 세력이었음을 이 시대는 기억하고, 그와 같은 우(愚)를 범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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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eejirerr 2017-04-29 00:47:27
정치인들은 종교인들의 맹목적인 신앙을 정치에 이용하려든다. 그러니 산으로 갈 수 밖에요....걱정이 되지만 아무리 도찐 개찐이라도 그나마 나은 후보로 투표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