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21일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사업 제5공구 노선이 통과하는 충남 아산시 아산천 일대에서 공단·시공사·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신입사원 7명을 포함한 공단 충청본부 직원 16명, 시공사 및 감리단 직원 25명, 아산천 어업계 및 수산계 지역주민 25명 등 76명이 참여해 하천 일대를 돌며 겨우내 방치돼 있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환경정화활동 중간에 참여자 모두 간식을 나누며 함께한 자리에서 철도건설 사업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편사항과 국민 교통편의를 위한 국책사업에 대한 중요성 등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동렬 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보상행정처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철로변 조성을 위한 지역 하천 및 마을공터 정화활동 등 다양한 지역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투명하고 청렴한 철도건설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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