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청은 24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만금 만사열공’이라는 도시락 토론회(브라운 백 미팅)를 개최했다. (제공: 새만금개발청)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24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만금 만사열공’이라는 도시락 토론회(브라운 백 미팅)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브라운 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 식사를 곁들인 가벼운 형식의 강연이나 토론회다. 새만금 ‘만사열공’은 직원들의 자기 개발과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4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점심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달에는 세계신화연구소 소장이자 그리스·로마 신화 전문가인 김원익 박사가 “그리스 고전을 통한 신화는 인간의 희로애락의 또 다른 표현이며 신화 대중화가 인문학이나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의 촉매가 될 수 있다”라는 내용으로 특강을 했다.

김원익 박사는 “신화에서 신처럼 전지전능한 능력을 갖지 못한 인간이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문명을 창조했듯이 우리의 진취적인 도전 의식이 새만금을 세계의 중심으로 바꿔 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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