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체육대회 포스터. (제공: 경상남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스포츠 행사인 ‘제56회 도민체육대회’가 김해운동장에서 28일 개막해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경상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 경남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25개 정식종목과 바둑, 산악 시범경기 2개 종목에서 역대 최대인 1만 0334여명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이번 체전의 시군별 참가 규모로는 시부에서 창원시가 787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김해시 785명, 사천시 728명 순이며, 군부에서는 함안군이 611명으로 가장 많고 창녕군 600명, 거창군 569명 순으로 참가하게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제56회 도민체전을 통해 도민의 만남과 소통을 통한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연출하고 체육 인프라 구축과 대회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뻗어라 경남의 힘, 펼쳐라 김해의 꿈’의 구호 아래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서 개최지인 김해시와 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화합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대회 기간 김해운동장 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원활한 경기 진행과 선수단 안전, 관람객 편의 제공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지난 22일 배드민턴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28일 19시 개회식과 종목별 경기를 치른 후 다음 달 1일 오후 4시 30분 김해운동장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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