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경제 창업공모전 포스터.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오산=강은주 기자] 경기 오산시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과 사회적 경제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창업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업공모전은 일반 부분 2팀, 청년 부분 2팀으로 나눠 모집한다.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려는 단체나 팀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수상자는 팀당 총 600만원 이내에서 사업지원금을 주며 사무공간 제공과 창업에 필수적인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책임 멘토와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의 멘토링도 받게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0일간이며, 오산시청 홈페이지 공모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3명이상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팀원 중 1인 이상이 오산시민이어야 한다.

수상자 선정은 사업아이템의 사회적 가치, 사업의 시장성, 팀의 사업추진 역량과 의지 등을 고려해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로 이뤄진다.

서민택 시 경제문화국장은 “사회적 가치를 지속해서 실현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사회 적경제기업으로 진입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선정된 창업팀에게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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