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2016년도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한 고교·대학생 탐방단이 NS홈쇼핑을 탐방한 뒤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고교·대학생 탐방후기로 기업홍보
중소기업 인식바꿔 청년일자리 매칭

[천지일보=정인식 기자] 경기도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 원장 이강석)가 정부3.0의 일환으로 ‘2017년도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지난 20일부터 수시 모집한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고교·대학생으로 꾸려진 탐방단이 경기도내 우수기업을 탐방한 후 청년 구직자 눈높이에서 만든 기업탐방후기를 통해 기업을 널리 알리는 등 대기업에 가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꿔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돕는 청년일자리 미스매칭을 완화시키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지난해의 기업탐방 참여 학생 대상 설문결과로는 기업탐방에 대한 만족도는 96%이며, 경기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 비율은 79%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취업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8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강석 경기TP 원장은 “지난해 경기지역 청년인재 598명이 경기도 내 우수기업을 탐방하고 11명의 학생이 경기도 내 우수기업에 취업해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인재들이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은 경기TP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TP 기업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국 16개 TP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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