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혐의 기소’ 차주혁, 애연가 모습 SNS 통해 공개 ‘눈빛이 심상치 않네’ (출처: 차주혁 SN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이 마약 투약 등 혐의로 기소됐다.

2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일 부장검사)에 따르면 아이돌 출신 배우 차주혁이 엑스터시와 대마 등 마약을 사들이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추가 기소됐다.

차주혁은 지난해 4월 강모씨에게서 엑스터시 0.3g과 대마 28g을 사들여 삼키거나 흡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같은 해 7월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엑스터시 6정과 대마 담배 7개를 사서 투약했다. 8월엔 서울 강남의 한 호텔 등에서 가루 형태의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을 코로 들이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차주혁은 또 지난해 4∼8월 김모씨 등과 함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클럽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차 등에서 세 차례 대마를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 지인에게서 대마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판매자와의 거래를 알선한 혐의도 포함됐다.

한편 차주혁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소 흡연을 즐겨하는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입에서 흰 연기를 가득 뿜어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또 다른 한 장에서는 두꺼운 시가 담배를 피우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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