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2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을 찾아 통일 기원 리본을 작성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향후 선거운동과 진로에 대해 논의할 것”
보수진영 단일화, 유 후보 거취 거론될 듯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바른정당이 24일 유승민 대선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녁 7시 유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며 “유 후보와 당 의원들 간에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향후 선거운동과 진로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의원총회는 당 소속 의원 17명이 소집요구를 함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선 범보수진영 단일화 방안과 유 후보의 거취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 후보의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당내 일각에선 유 후보 사퇴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유 후보는 사퇴론을 일축하고 선거 완주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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