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2017 ESTC(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문회의가 안산시 정책자문 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참여 유도·다양한 프로그램 등 제시
9월12일부터 1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일원서 열려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제종길 안산시장, 위원회)가 지난 20일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2017 ESTC(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위원회 산하 정책자문 분과위원회(위원장 박형근 신안산대학교 교수) 주관으로 열렸으며 담당부서인 관광과의 주제발표와 질의·답변 및 정책자문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안산시 관계자는 “ESTC는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세계에 안산시의 훌륭한 생태관광 입지를 알리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안산시의 역점사업인 MICE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이번 국제회의가 일회성 관광 이벤트로 그쳐서는 안 된다”는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대학 등 지역의 많은 기관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고 대회 개최 직전 인근 지자체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팸투어를 전개해 꼼꼼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ESTC(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는 TIES(세계생태관광협회) 주최로 열리는 생태관광 관련 학술 및 자문 국제회의로 올해로 12회를 맞으며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 참가방법은 ESTC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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