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동국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 중앙도서관이 금호여자중학교(교장 박명순)를 방문해 133명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8월 금호여자중학교와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날 행사는 협약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학이 직접 일선 중등 교육현장을 방문해 자유학기제를 지원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교육지원 모범사례라는데 의의가 있다.

‘방송, 말해 줄까?’의 공동저자이자 아나운서 이채은씨가 ‘꿈은 항상 ON AIR’ 란 주제로 강연을 담당했다. ▲좋은 목소리 만들기 ▲정확하게 발음하기 ▲뉴스 원고읽기 ▲기상캐스터 원고읽기 등 다양한 주제로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소개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금호여중 김가람 학생은 “평소 방송과 아나운서 직종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발성 연습도 해보고 아나운서 채용에 대해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임중연 동국대 중앙도서관장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의 실현을 돕겠다”며 “특히 올해는 협약을 체결한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신원중, 무악중, 용강중, 한양대사범대부속중 등 4개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대학도서관 방문 사서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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