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출처: 연합뉴스)

공식선거운동 개시 후 첫 토요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2일 대선 공식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을 맞은 대선후보들이 총력전을 펼치며 대대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부산과 창원 등 영남권 유세로 격돌한다. 

먼저 안 후보가 부산 유세전에 불을 붙인다. 그는 이날 오전 ‘동북아 해양수도 미래부산을 만나다’는 슬로건으로 북항 재개발현장을 방문해 부산 정책 비전을 밝힌다. 이어 경남 창원으로 이동, ‘국민이 이깁니다’ 경남 국민승리유세와 소답시장 방문을 진행한다. 또한 마산어시장에서 민생 현장 방문을 마친 뒤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로 지지층을 다진다. 

문 후보는 오후 울산에서 유세전에 시동을 건다. 그는 울산시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유세 일정을 시작한 뒤 경남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이후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백화점 옆 젊음의 거리에서 부산 유세를 한다. 또한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에서 부산 시민과의 만남 행사도 갖는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충청권과 서울에서 주말 화력을 집중한다. 먼저 충북 청주시 호송역 광장에서 ‘홍준표를 찍으면 충북이 산다’는 슬로건으로 충북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청주시 상당구 롯데시네마 앞에서 충북 거점유세를 한다. 마지막 화력은 서울에서 쏟아붇는다.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서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서울 대첩’ 거점 유세를 한다. 저녁 9시 40분엔 KBS 1TV에서 진행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방송연설에 참석한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울산에서 공약발표를 한 뒤 울산농수산물시장 거리인사, 경주 중앙시장 유세, 경산 중앙시장 유세, 달구벌연등놀이 참석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전남 순천 아랫장에서 유세한 뒤 구례자연드림파크 친환경채소단지를 방문한다. 오후엔 광주 충장로에서 광주 표심 잡기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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