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신한대학교에서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의정부경찰서와 신한대학교가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경찰서)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경찰서가 대학생 자율순찰대인 신한·경민폴(POL)을 구성해 지난 19일 신한대학교와 20일 경민대학교에서 교내·외 합동 순찰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 자율순찰대인 신한·경민폴(POL)은 경찰력이 미치지 못하던 대학 여성 기숙사 및 대학가 주변 유흥주점 등 대학 교내·외 범죄 취약 지역을 경찰과 대학생이 합동 순찰하는 등 주민의 체감안전도 및 치안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정부서는 대학생들 대상으로 성폭력·보이스피싱·교통사고 등 대학생들이 쉽게 겪을 수 있는 범죄 및 사고에 대한 범죄예방 교육을 분기별 1회 이상 실시하고, 보건소·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 심폐소생술 교육실시 및 경찰공무원 직업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경찰과 대학 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환경개선 필요지역 벽화그리기 사업 지원, 독거노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 무료 이·미용 봉사와 같은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진종근 의정부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 교내·외 합동 순찰 등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첫발을 내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학교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치안이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지난 20일 경민대학교에서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의정부경찰서와 경민대학교가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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