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무안군이 남악신도시 중앙공원 인근 공한지 6개소 7000㎡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남악신도시 중앙공원 인근 공한지 6개소 7000㎡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그동안 이곳 공한지는 잡초가 무성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무안군이 지난해 10월부터 유채 씨를 파종하고 관리해 왔다.

그 결과 현재 남악신도시 곳곳에는 노란 유채꽃 물결이 출렁이고 있으며, 포토존도 설치됐다.

특히 남악신도시의 유채꽃 단지는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유채 재배 관련 사업과 연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 작물연구소에서 종자 및 기술 지원을 받아 경관용으로만 활용하던 유채를 식용 유채로 대체해 유채유 생산 등 여러 가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유채 시범재배 단지로 조성해 의미가 크다.

무안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유채꽃 단지에서 즐거워하며 봄날을 즐기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단지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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