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동발전이 20일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15개 중소기업과 함께 수출상담회 개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이달 18~20일 3일간 일본 동경, 오사카에서 열리는 ‘한일 비즈니스 파트너쉽 상담회’와 연계해 코트라 동경무역관, 오사카무역관과 공동으로 ‘2017 남동발전 협력 중소기업 일본 수출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로드쇼는 남동발전과 코트라가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공동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매년 해외 거점지역 무역관과 협업을 통해 개최하고 있다. 남동발전의 협력 중소기업을 비롯한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15개사 30여명도 함께 동반 참가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동경전력, 관서전력을 비롯해 히타치, 도시바, 미츠비시, IHI 등 발전 플랜트 제작사와 치요다공업 등 파워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했다.

남동발전은 진영TBX를 비롯해 기계, 전기, 제어 분야 15개 협력 중소기업 및 조선기자재 중소기업과 동반 참가해 전력시장 자유화 이후 해외조달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일본 발전산업 시장공략에 나서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남동발전과 코트라가 공공기관간 협업을 통해 참가 기업의 접수 단계부터 기업별 주력품목을 면밀히 분석하고 코트라 무역관 전문인력이 동참해 바이어군별 최적의 매칭으로 수출상담 및 계약성사율을 높이는 등 공공기관 간 성공적인 ‘중소기업 동반 해외시장 공동진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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