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21일 참석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1일 “과학기술인들의 현실,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정책 또한 사람에 대한 투자로부터 시작된다”며 과학기술 정책을 발표했다.

과학의 날을 맞은 이날 문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14번째 시리즈로 ‘사람 중심 과학기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과학기술 주요 정책으로 ▲청년·여성·신규 과학기술인 육성을 위한 3단계 지원 프로그램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단절 해결 ▲중견 과학기술인들을 위한 ‘생애 기본연구비 지원 사업’ ▲기초연구비 확대 ▲과학기술 성과평가방식 혁신을 과학기술 등을 내 놓았다.

또 문 후보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연구원의 고용계약 의무화, 4대 보험 보장, 국가가 지원하는 박사후연구지원제도 등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혀다.

또한 일·가정 양립, 일·삶의 균형을 맞춘 연구실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또한 오랜 기간 숙성된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해 중견과학기술인들이 연구를 지속해 갈 수 있도록 하는 ‘생애 기본연구비 지원 사업’ 시행도 약속했다.

덧붙여 기초과학을 지원하는 기초연구비를 혁신적으로 늘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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