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씨 전통부분 금상 등 쾌거

[천지일보 전남=이미애 기자] 제4회 대한민국 ‘옹기공모전’에 전남도립대학교 도예차문화과 학생 출품자 25명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옹기공모전은 우리나라 최대 옹기 집산지이며 옹기의 맥을 이어가는 울주군 옹기마을에서 매년 4월 열린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 취지는 전통 옹기 문화를 재조명하고 현대생활에도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울산옹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전통, 관광상품 디자인으로 나눠졌다. 출품 자격은 국내 연령 제한 없이 그룹으로도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 조건은 전통적 옹기의 색과 문양을 기본으로 옹기 태도 유약 한정이며, 출품 수는 1인 2점 이내이고 출품료는 1점 당 2만원씩이다.

출품작에 대해선 전통 분야, 관광상품 디자인 분야로서 전통적 옹기의 색과 문양을 기본으로 옹기 태도 유약 한정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 전남도립대학교 도예차문화과 재학생인 안재홍 씨가 전통부분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졸업생 한승룡‧최이나 씨는 디자인부분 금상을, 재학생 윤영재 씨는 은상을, 재학생 오연숙 씨는 동상을, 재학생 서성순‧정채희‧이정운 씨는 장려상을 받아 전남도립대학교 도예차문화과가 옹기 실력을 전국에 과시했다.

김대중 총장은 “전라남도의 정책과 도립대학의 공공적 목적에 부합한 전략적 브랜드 학과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에 맞는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전국대회, 해외 인턴십 등 활동도 전폭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