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브랜드 전문가 양성 과정인 ‘서강-SK 브랜드아카데미’가 21일 개강했다. 사진은 2016년 아카데미 수료식 장면. (제공: SK(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K(주)는 ‘서강-SK 브랜드아카데미’를 21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서강-SK 브랜드아카데미’는 SK 상표권 소유자인 SK주식회사가 관계사 브랜드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한 브랜드∙마케팅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SK(주)는 사내 과정으로 운영해 오던 것을 2013년부터는 서강대학교와 공동 프로그램으로 개편하여 교육 과정을 더 체계적이고 전문화했으며, 동반성장 차원에서 협력업체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시행하고 있다.

‘서강-SK 브랜드아카데미’는 대학교 한 학기에 해당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축약해 브랜드 이론과 함께 실무형 중심 교육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혼밥, 혼술 문화에서 가장 효과적인 개인 브랜딩 전략은 무엇인가?” 등 기업 브랜드∙마케팅 담당자들이 궁금해하는 최신 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는 수강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토론하는 ‘MBA식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글로벌 경영∙경제 월간지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과목을 신설해 수강생들이 글로벌 경영 사례들을 직접 토의하면서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기대가 높다.

SK그룹에 편입해 올해 처음 참가하게 된 SK매직 신동실 과장은 “B2C 사업 특성상 브랜드 관리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서강-SK브랜드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해답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SK(주) 관계자는 “국내 지주회사 중 SK(주)처럼 장기간에 걸쳐 브랜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며 “동반 성장의 의미와 함께 지난 11년 동안 누적 수강생이 400명에 달할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브랜드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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