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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 물 마시고 깨달음’ 얻은 원효대사 배우다
박준성 기자  |  pjs@newscj.com
2017.04.21 11: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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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 평택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 개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당나라 유학길을 떠나던 어느 날 밤 해골에 담긴 물을 마시고 큰 깨달음을 얻은 원효대사(617~686년)의 사상을 배우고, 삶을 직접 체험하는 전시관이 개관됐다.

경기 평택시 포승면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수도사(전통사찰 제28호)는 21일 ‘평택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을 열었다. 체험관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화두로 첨단전시실, 토굴체험실, 오도체험실 등 1056㎡규모의 전시실 및 체험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원효스님(사진)의 성은 설(薛)씨, 법명은 원효, 아명은 서당(誓幢) 또는 신당(新幢)으로 648년 경주 황룡사에서 불가에 입문했다. 요석공주(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의 딸)와 혼인했으며, 이두문자 창시자인 설총을 낳았다.

중국에서 유입된 다양한 종파의 불교를 통합해 우리나라 고유의 불교로 발전시키고, 일심(一心)과 화쟁(和諍)사상으로 불교 대중화에 힘썼던 원효스님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선승으로 존경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불교미래사회연구소가 전국 36개 불교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오늘의 한국불교’ 설문조사에 동참한 671명의 응답자 가운데 21.2%가 가장 존경하는 스님으로 ‘원효대사’를 꼽기도 했다

특히 스님은 당나라 유학길 중 해골에 담긴 물을 마시고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깨달았다. 그 깨달음의 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곳으로 당나라로 향하는 뱃길이 있었던 평택, 화성, 당진 등이 있다.

평택시는 이 시설을 수도사의 탬플라이프(1일 체험), 템플스테이(1박 체험) 및 사찰음식 체험(쿠킹클래스)과 연계해 문화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오도성지로서의 역사적 위상강화를 위한 학술세미나 등을 추진하고, 내·외국인에 대한 관광인프라 활용 및 홍보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신성장 경제신도시로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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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문지영
2017-04-21 20:06:47
찬성:0 | 반대:0 찬성하기 반대하기 삭제하기 신고하기
길이 길이 남을 역사 이야기죠
길이 길이 남을 역사 이야기죠
전체기사의견 보러가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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