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선내 수습작업 나흘째인 21일 세월호 선미 하단 진출입로 확보작업이 오전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사진은 세월호 수습팀의 작업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목포=김빛이나 기자] 세월호 선내 수습작업 나흘째인 21일 세월호 선미 하단 진출입로 확보작업이 오전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21일 오전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4층 선미측 하단 개구부(이미 열려있는 공간) 진출입로 확보작업은 오전 중으로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선체정리업체인 코리아쌀베지 등 세월호 수습팀은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비계(가설 사다리) 설치와 지장물 제거 등의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수습·수색 작업은 4층 선수 수색(오전 8시~ 오후 7시)과 선미측 수색(오후 1시~ 7시)이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진흙 분리 작업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진흙 분리 작업은 전날 총 45개의 진흙 포대(개당 150㎏ 안팎) 분리 작업을 마쳤다.

침몰해역의 수중수색 작업은 오전 6시 45분경부터 시작됐다. 오전 7시 50분경 세월호 선미쪽이 침몰해있던 부분의 수색을 완료했고 그 주변 구역에 대한 수색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인양 이후 지금까지 수습된 유류품은 뼛조각 42점 등 총 195점이 발견돼 수습됐다.

이중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는 수습 직후 선체조사위원회에 인계돼 복원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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