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 개최 (제공: 동국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400여명의 학생과 함께 남산일대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싱그런 여행-남산100배 즐기기’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간고사와 과제, 팀프로젝트 등으로 지친 학생들의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동국대 중앙도서관(관장 임중연)과 (사)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정연정)가 생태문화 확산을 통한 녹색복지와 융·복합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숲 해설 자원봉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산림청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동국대 중앙도서관 임중연 관장은 “중간고사 기간 학생들은 대부분 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내기 때문에 몸의 면역성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중간고사 준비로 피로에 지친 학생들이 잠시나마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힐링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책을 대여해주고 공부하는 장소를 제공해 주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친환경 도서관 조성’은 물론 학생들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녹색도서관’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숲생태지도자협회 정연정 이사장은 “오감자극 생태놀이와 숲 체험 활동을 통해서 잠시나마 학생들이 ‘시험공부’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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