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보건소 선문대학교가 함께하는 건강 드림 서포터즈 위촉식 단체사진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지역과 학생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다.

선문대 보건진료소에서는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습관은 Up, 나쁜 습관은 Down한다는 의미의 ‘Up & Down 통합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Up & Down 통한건강 프로그램’은 40명의 학생을 선발해 ‘운동프로그램 연계형’과 ‘자기주도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운동프로그램 연계형’은 체성분 분석, 영양상담, 운동지도사의 운동처방을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해 나간다. ‘자기주도형’은 체성분 분석을 통해 현재 생활습관을 인식하고 상담 후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학생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천하도록 돕는다. 아산시 보건소와 스포츠·무도학부에서 교육과 전문 상담을 해준다.

또한 선문대 보건진료소는 지난 12일 원화관에서 여영현 취업학생처장(보건진료소장), 아산시 보건소 장동민 건강증진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아산시 건강드림(Dream) 서포터즈 선발자 37명을 위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아산시 보건소와 협력해 매년 30~50명의 학생을 건강드림(Dream) 서포터즈로 위촉해 왔다. 서포터스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1년 동안 지역사회에 홍보, 봉사, 캠페인 등을 시행한다.

‘흡연도 질병입니다. 금연으로 치료하세요’라고 서포터스들은 충남 금연지원센터, 아산시 중독관리센터, 아산시 건강증진센터 등 외부 기관과 연계해 교내와 지역에서 금연 캠페인을 펼치며 학과에서 배운 지식과 재능을 바탕으로 금연 UCC와 영상 광고를 제작해 배포도 한다. 개인의 SNS를 활용해 금연 홍보 활동도 진행하며 친구들과 지역 시민들에게 금연서약서를 받거나 지역사회 인근 중·고등학생들의 금연 멘토 활동을 통해 금연을 다짐받는다.

여영현 처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 앞장서고 서포터즈로서 밭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길 기대한다”면서 “선문대 인재상인 글로컬 서번트 리더로써 지역과 세계에 공헌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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