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가 지난 16~17일 이틀간 경기도 하남시 배다리 마을 인근 하천에서 자연환경 정화봉사 ‘자연아 푸르자’를 실시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감일천 등 하천 3곳 정화봉사… 1.5톤 트럭 2대 분량 쓰레기 수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가 봄을 맞아 깨끗한 마을환경 가꾸기 캠페인 일환으로 하천의 묵은 쓰레기를 걷어내는 봉사를 펼쳤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지부장 고경복)는 지난 16~17일 이틀간 경기도 하남시 배다리 마을 인근 하천에서 자연환경 정화봉사 ‘자연아 푸르자’를 실시했다.

겨우내 방치돼 있던 하천 쓰레기는 미관을 해칠뿐 아니라 심한 악취까지 풍겼다. 이에 신천지 강동지부는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획(자연환경 복원사업)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100여명의 봉사자들은 감일천 등 하천 3곳을 비롯한 하천 주변에서 1.5톤 트럭 2대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인근 주민 김모씨는 “너무 지저분해서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고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 관계자는 “심한 악취로 어려움은 있었지만 주민들도 감사해 주시고 깨끗해진 환경을 보니 저희 마음도 새로워지는 것 같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는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나눔 ‘핑크보자기’, 지역거리 정화운동 ‘자연아 푸르자’,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하고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 회원들이 16~17일 경기도 하남시 배다리 마을 인근 하천에서 정화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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