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인천불교연합회 신도들이 미추홀 연등행렬에 참가하고 있다. (출처: 모래성 블로그)

22일 오전 10시~오후 8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불교총연합회 연등축제조직위원회가 ‘연등축제’에 시민들을 초대했다.

인천시가 후원하고 (사)불교총연합회(회장 박치훈 일초스님)가 주최하는 ‘2017 미추홀 연등축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오후 8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체험행사는 9개의 파트로 준비했으며 전통 등 만들기, 탁본체험, 단청그리기, 목조각, 한지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행사와 사찰음식 먹거리체험 및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함께 마련됐다.

또한 무형문화재인 영산재와 수륙재 공연, 국악과 인기가수 송대관, 울랄라세션, 정은희 등과 어울림 축하한마당이 진행된다.

특히 봉축법요식 및 점등식과 ‘영산재’ 불교에서 영혼천도를 위해 행하는 종교의식수륙제(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혼들을 위해 나라에서 올리는 제사)를 진행한다.

이날 연등행렬은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종합문화회관 야외광장 서문을 출발해 올림픽공원사거리, 문화예술회관 사거리, 뉴코아아울렛 사거리에서 우회하여 문화예술회관으로 회향한다.

이와 더불어 봉축탑은 오는 22일~5월 3일 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해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일 입국하는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이번 축제가 시민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해 관광자원과 도시브랜드 홍보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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