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인천연극제에서 ‘워낭을 찾는 사람들’ 출연진들 연만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A.N.T 뉴스통신 )

6월 대구 ‘대한민국연극제’에 인천대표로 참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연극제에서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연만사)’이 ‘워낭을 찾는 사람들’이라는 작품으로 우승을 했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인천 계양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제35회 인천 연극제’가 16일 폐회식을 갖는 가운데 연만사의 ‘워낭을 찾는 사람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연극제 인천지역 예선을 겸해 열린 이번 연극제에는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연만사) ▲사랑마을 그리고 사마귀와 베짱이 ▲엘칸토 등 6개 극단이 참여했다.

인천연극제에 따르면 연만사는 공연 '워낭을 찾는 사람들'로 십년 후의 '블랙아웃'에 대해 큰 표 차로 성적을 거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연만사는 오는 6월 경상북도 대구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인천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 밖에도 개인상 부문에 방용원(워낭을 찾는 사람들)이 최우수연기상을, 정영민(마지막여행)이 우수남자연기상을 , 최정연(우리동네)이 우수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선찬 인천연극협회 회장은 “인천연극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연극제였다”라며 “대한민국 연극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인천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폐회식에는 정대경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김재익 인천시 문화예술과장, 김재열 인천예총 회장 및 박은희(전 인천시립 극단) 예술감독, 하병훈 인천대 공예예술학과 교수, 박성균 영화인협회 부회장, 전무송 영화배우 등이 참석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