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외식산업 경기가 조금씩 향상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세계, 전국 규모의 요리대회 개최 건수가 수십 건을 돌파하는 가운데 2017년 상반기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요리대회들이 개최를 앞두고 있다.

2016년 하반기 서울, 경기 지역에서만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주관 WACS 국제요리경연대회, 이금기요리대회, 향토식문화대전 등 세계 및 전국 규모의 요리대회가 개최됐고,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각종 지역 요리대회를 포함하면 그 수는 넘쳐나고 있다.

많은 요리대회들이 개최되는 가운데 주목되는 점은 수상자들이다. 수상자들 대부분이 전문학교나 전문대학 재학생인 경우가 많았고, 그중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이사장 육광심) 학생들이 각종 요리대회에서 최다 수상을 기록 중이다.

한호전 요리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회요리 마스터 과정’ ‘르 방디에 프리미엄 클래스’ 등 한호전만의 특별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결을 언급했다. 이어 “대회요리 마스터 과정은 총 10주간 트레이닝을 진행, 요리대회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라면서 “르 방디에 프리미엄 클래스는 세계 최고 요리전문가 과정이라는 뜻으로 롯데호텔 수석주방장 Sebas tiano, 힐튼호텔 총주방장 Bernhard butz 등 세계 정상급 셰프 10명이 직접 학생들에게 수업을 진행하는 요리전문가 과정이다”고 소개했다.

한호전 조리학과는 기존 운영하던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과 함께 대학교에서 운영되던 4년제 호텔조리학과 학사학위 과정을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국내 요리전문학교 최초로 학점은행제를 운영해 4년제 호텔조리학과 과정을 졸업한 후 교육부장관 명의로 일반 대학교와 같은 학위가 수여돼 대학원 및 학사편입이 연계되며 스타셰프 이연복 교수가 임용돼 호텔중식조리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현재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 호텔조리과 과정은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이 진행 중이다.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자 경우 전공우수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호텔조리과 과정 신입생이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할 경우 한 학기 전액 면제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며 장학금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한편 한호전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4년제호텔조리학과,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호텔제과제빵과정, 호텔관광경영과정, 호텔카지노 딜러과정, 호텔제과제빵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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