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스요구르트딸기. (제공: 세븐일레븐)

지난달 대비 20.8% 상승
예년比 기온 높아진 영향
PB아이스요구르트딸기 출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올해 4월 예년에 비해 평균기온이 높아지면서 하절기 대표상품인 아이스크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달(4/1~17) 자사 아이스크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대비 2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지방 함량이 높은 콘이나 모나카류 보다는 청량감과 시원함을 바로 느낄 수 있는 바류, 튜브형(일명 쭈쭈바류) 아이스크림의 매출이 각각 50.3%, 369.2% 오르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달 매출 구성에서도 바류와 튜브형이 지난 1월보다 각각 6.4%p, 11.5%p 증가해 50.5%, 15.3%를 차지했다.

급증하는 판매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은 오는 29일 지난해 편의점 아이스크림의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은 ‘PB아이스요구르트’의 뒤를 잇는 ‘PB아이스요구르트딸기(1500원)’를 출시한다. PB아이스요구르트딸기는 파스퇴르 요구르트(발효유)를 사용해 요구르트 특유의 상큼한 맛에 딸기의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 상품이다.

한편 PB아이스요구르트는 지난해 5월 세븐일레븐이 여름철 간식으로 요구르트를 얼려 먹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상품이다. PB아이스요구르트는 지난해 하절기 일 평균 2만 5000개에 달하는 판매량을 보이며 여름철 편의점 아이스크림 판매 1위에 오르며 시장을 선도했다.

▲ 세븐일레븐 4월 아이스크림 종류별 매출 구성비. (제공: 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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