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 ‘경기도 뷰티 R&D 지원사업’ 공모 (제공: 경희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경기도내 뷰티 관련 기업 맞춤형 지원, 제품 완성도 향상 및 기업 매출증대 기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센터장 정대균)가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경기도 내 뷰티상품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뷰티 R&D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홍충선)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내 뷰티제조업체를 육성·지원함으로써 뷰티산업을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수출 확대와 내수시장 진작을 도모, 도내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도약기반 마련 및 매출향상, 고용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내 사업자 등록을 보유한 뷰티상품(화장품 및 미용기기 등) 관련 중소기업으로 지원 선정 후 즉시 판매 가능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지원 분야 내용은 ▲안전성 시험(50개 제품) ▲맞춤형 효능 시험(피부수분량, 각질, 유분, 탄력, 피부결, 주름개선, 피부색, 멜라닌, 리프팅 등) 중 제품별 맞춤형으로 디자인하여 최적화된 효능시험 ▲라만 분광 피부 투과 시험 등 총 3개 분야이다.

각 시험은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 임상연구소를 통해 진행된다. 선정된 12개 기업은 기업당 최대 2400만원 상당의 임상시험을 지원받는다.

라만 분광 투과 시험은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에서 보유 중인 국내 유일의 인체적용 피부 투과 시험기 라만 분광 측정기를 통해 진행된다. 라만 분광 투과 시험은 화장품 유효성분의 피부 투과율을 측정, 검증, 제품의 과학적 데이터분석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는 물론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정대균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 센터장은 “지난 2016년 경기도 지원 ‘뷰티 R&DB 지원사업’을 통해 임상전주기 지원을 진행,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국내 유일의 인체피부 투과시험 ‘라만’은 물론,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참여 기업 제품의 완성도, 신뢰도, 매출 향상 등 양질의 혜택에 기여할 수 있는 ‘뷰티 R&D 지원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뷰티 R&D지원 사업’ 지원은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5월 12일까지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khusbc@khu.ac.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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