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테크노파크. (제공: 경기테크노파크)

창업부터 마케팅까지 기업경영 전분야 지원
상품성 끌어내 국내·외 시장개척까지 협력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이강석, 경기TP)가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컨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컨택센터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이 접촉하는 단일통합지원창구로 창업, 경영, 인력, 마케팅, 사업화, 투자, 지식재산 등 기업경영의 모든 분야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컨택센터는 순식간에 80개사 이상의 애로사항이 신청됐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문제 해결에 착수해 상반기 중반에 접어든 현재에는 반수에 가까운 기업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나 수출에 관련된 자문을 많이 구하는 중소기업에는 국내·외 시장에 대한 조사와 이에 맞춰 진출 여부까지도 세세하게 진단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기업은 스포츠 선글라스 제조기업 ‘아이둘’이다.

아이둘의 제품은 모자 탈부착용 선글라스로 야외 활동시 모자창에 간단하게 붙여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가능해 인기가 큰 반면, 수출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기TP컨택센터 전문가를 통해 수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미국 업체와 10만개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경기TP 관계자에 따르면 “컨택센터는 단순히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만이 아닌 상품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어 그 경쟁성을 국내에만 국한 되게 하지 않고 해외까지 뻗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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