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휴게소 위치도.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김해=이선미 기자] 김해와 부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김해휴게소(가칭) 내 ‘하이패스 IC’가 설치된다.

시는 18일 한국도로공사 김해부산건설사업단과 김해휴게소 ‘하이패스 IC 설치·운영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지역주민, 대동첨단산업단지 입주민, 입주기업체 물류수송 차량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 교통 불편 해소, 입주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해휴게소(가칭)에서 고속도로로 직접 이동할 수 있는 전용 하이패스 IC를 설치 코자 지난해 6월부터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하이패스 IC’를 설치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공사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며 5월에 착공해 12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하이패스 IC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적재중량 4.5톤 미만)이 기존 IC를 이용하지 않고 휴게소·본선에서 물류·관광시설 등으로 직접 이동할 수 있는 하이패스 전용 IC로 김해휴게소 ‘하이패스 IC’ 가 개통되면 고속도로 본선에서 휴게소를 통해 대동첨단산업단지, 대동면과 곧바로 연결된다.

사업비는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관리지침과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 IC 추가설치기준과 운영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와 김해시가 총사업비(25억원)의 50%씩 부담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시 부담 사업비에 대해서는 김해 ㈜대동첨단산업단지와 사업비 분담을 협의해 김해 대동첨단산업단지에서 전액 부담하도록 해 시 예산이 전혀 투입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김해휴게소(가칭) ‘하이패스 IC’가 설치되면 향후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으로 통행시간과 차량운행비용 절감, 온실가스 배출 저감으로 사회적 발생 비용 절감과 각종 편익 제공으로 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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